금융 특화 AI 말뭉치 공개! 무료 다운로드 방법 정리

생성형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산업 전반에서 고도화된 데이터셋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복잡한 규제와 용어가 얽혀 있는 금융 분야에서는, 일반적인 AI 모델로는 정확한 분석이나 응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2025년 3월 31일부터 ‘금융 특화 한글 말뭉치’를 금융권에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총 12,600건, 약 45GB 분량의 이 말뭉치는 한국어 기반의 금융 법규, 정책, 용어 등을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정제된 데이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 금융에 특화된 AI 서비스 개발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는 2025년 6월 말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말뭉치를 활용하면 금융 챗봇, 고객 상담, 정책 질의응답 시스템 등 다양한 AI 서비스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 금융 IT 업계뿐 아니라 관련 스타트업과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 특화 AI 말뭉치의 구성과 특징

이번에 공개된 금융 특화 한글 말뭉치는 AI가 금융 전문지식을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정확한 답변을 생성하며, 윤리성과 성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총 3가지 용도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① 학습용 말뭉치

출처 :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금융연수원 등에서 제공한 금융 용어 사전, 금융 일반지식 자료를 활용한 기초 학습용 데이터 6,700건과, 정책‧법규 기반의 추가 학습용 데이터 1,100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② 검색증강생성(RAG)용 말뭉치

출처 :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금융소비자보호법, 전자금융거래법 등 최신 법규 조문과 참고자료를 반영한 RAG 데이터 3,800건이 포함됩니다. 이는 AI가 실제 규정 기반의 정확한 답변을 생성하도록 돕습니다.

③ 평가지원용 말뭉치

출처 :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AI의 지식 정확성, 편향(Bias), 환각(Hallucination) 등을 평가하기 위한 검증용 데이터 1,000건으로, 윤리성과 공정성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말뭉치 활용으로 기대되는 효과

금융 AI 말뭉치를 활용하면, 단순한 챗봇이나 문서 요약을 넘어 고도화된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특히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반 AI는 말뭉치를 외부 지식 저장소처럼 사용하여, 최신 금융 규제와 정책을 실시간 반영한 답변을 생성할 수 있어, 잘못된 정보 제공으로 인한 금융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료 제공 기간 및 다운로드 방법

이번 말뭉치는 2025년 6월 말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이후 이용자의 수요와 성과를 반영해 하반기에는 데이터 유형과 규모를 확대하고, 2026년부터는 업권별 특화 말뭉치도 개발될 예정입니다.

금융회사 및 관련 기관은 금융결제원 데이터 공유 플랫폼(DATOP)을 통해 신청 및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금융 AI의 미래, 지금 말뭉치로 시작합니다

이번에 금융위원회가 제공하는 금융 특화 AI 말뭉치는 단순한 오픈데이터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국내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의 토대를 구축하는 핵심 자원입니다.

 

무엇보다 한국어로 정제된 금융 데이터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접근하기 어려웠던 분야였기 때문에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중소 규모의 금융회사나 AI 스타트업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AI 기술이 금융 업무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금융 기업 및 관련 기관들이 이 말뭉치를 적극 활용한다면 정확한 데이터로 학습된 AI 서비스를 통해 금융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1. 금융 특화 AI 말뭉치란 무엇인가요?

금융 특화 AI 말뭉치는 금융 법규, 정책, 금융 용어 등을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한국어로 정제된 데이터셋입니다. 생성형 AI가 금융 업무에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2. 이번에 제공되는 말뭉치는 어떤 용도로 나뉘어 있나요?

학습용, 검색증강생성(RAG)용, 평가지원용의 3가지 유형으로 제공됩니다. 각 유형은 AI의 지식 학습, 정보 정확도 향상, 편향성 및 윤리성 검증에 활용됩니다.

3. 누구나 이 말뭉치를 받을 수 있나요?

금융회사 및 관련 기관이라면 누구나 금융결제원의 DATOP 플랫폼을 통해 신청 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4. 말뭉치 사용 시 비용이 발생하나요?

2025년 6월 말까지는 시범사업 기간으로, 모든 말뭉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5. 말뭉치는 어디서 다운로드할 수 있나요?

금융결제원 데이터 공유 플랫폼(DATOP)에서 신청 및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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